잡념

23년 9월 10일의 생각

Meganpark 2023. 9. 10. 19:00

많은 일을 하면 그 순간만큼은 정말 빠르게 시간이 흐르지만 돌이켜보면 정말 긴 시간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11년 2학기 중간고사였나..  내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노력을 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수능을 준비할 때도 그 당시를 회상했을만큼 중학교 1학년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그런 갓생을 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2016년 8월부터 수능을 치는 그 날까지도 상당히 열심히 살았다. 중1때만큼은 아니지만 열심히 살긴했다.

 

그 이후로 내가 열심히 살아본 기억은 솔직히 거의 없다. 항상 내가 열심히 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가능성만 남아있는 상태로 살아왔는데 다시 한 번 열심히 살아보고 싶어졌다. 5년 뒤에도 치열했음을 기억하고 싶은 그런 2023년을 만들어봐야겠다.

 

그런 목표를 바탕으로 To Do List를 만들어보면

 - 게임 그만하기

 - 운동 열심히 하기

 - 영어 공부 열심히 하기

 - 생각 많이하기

정도가 있지 싶다. 

 

고연전을 다녀왔는데 분명 1학년때 움직이던거 반의 반도 안움직인 것 같은데 몸이 쑤시더라... 진짜 운동을 좀 해야할 것 같다. 

 

저번 주에 했던 검산데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더라.... 집중과 너무 먼 삶을 살아왔던 것 같다. 이제는 그를 좀 늘릴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지하철에서 심심하다고 게임 유튜브를 봤었는데 그 시간들이 이제 바뀌어야만 할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FreeMarket

 

자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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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

한참 예전에 구독을 해놨던 채널인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참 좋은 채널이더라. 게임 영상 찾아볼 시간에 저런거 보면 좋을 것 같다.

 

이젠 정말 열심히 살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