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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논문 쓰기 -1-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이제는 진짜 졸업을 해야 하는데 10월 중순에 칠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큰일나는 지경이다...ㅋㅋ

 

나에게 남은 방법은 졸업 논문인데 사실 나는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안했으며 관심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지금 하는 일이 학과랑 관련된 것이 단 하나라도 있지도 않다...

 

그래서 이번에 졸업 논문을 쓰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꽤 큰 프로젝트가 될 것 같아서 서사를 정리해볼까한다.

 

 

졸업 논문이란?

내가 월에 $20 주고 고용한 비서

 

ChatGPT가 말하길 졸업을 위한 최종 과제란다... 아 뭐 맞긴한데 내가 원하는건 이런게 아니라 다른걸 좀 검색을 해봤다.

 

 

그냥 결국에는 내가 뭘 썼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썼는지'를 판단하는 과제라는 것...

 

근데 여기서 나는

 

1. 지도 교수님한테 확인도장을 받을 수 없음

2. 친한 교수님이 없음

 

의 이슈를 겪고 있기 때문에

 

1. 나름의 당위성이 갖추어져야하며 

2. 교수님께서 읽어보셨을 때 납득은 될 정도가 되어야한다

 

고 생각한다.

 

 

당위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1. 나의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2. 해당 관심 분야와 나의 전공을 어떻게 엮을 수 있을지

3. 세부 분야에 관련이 있는 교수님이 계신지

 

정도를 바탕으로 판단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나의 관심 분야?

 

이렇게만 쓰면 좀 이상해 보일 수 있겠지만 

 

1. 마약

2. 블록체인

 

정도인 것 같다.

 

 

각각을 바탕으로 마인드 맵핑을 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Drug
Blockchain

 

이걸 적어보면서 느꼈는데 참으로 막막하더라...ㅎㅎ

 

마약쪽에서는 결국 어떻게 유동되는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위주로 알고

블록체인쪽에서의 관심은 결국 '코인 가격'이다보니 기술이나 규제보다는 특정 생태계나 섹터에 관심이 있다보니 이것들을 어떻게 내 전공과 엮어야하는지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차저차해서 적당히 주제를 추려보면

 

1. Endocannabinoid system에 관련된 리뷰 논문

2. 하수도 수질 분석을 통한 마약 지도

3. 블록체인을 통한 탄소배출권 거래

4. 블록체인을 통한 탄소 발자국 지도 만들기

 

정도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된다면

 

1. 미생물 관련 교수님

2. 해양 관련 교수님

3. 제도권 관련 교수님

 

이 계실 것 같은데 이를 바탕으로 컨텍을 시도해봐야겠다!